
대전소방본부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창설 이래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품에 안았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 중심의 소방전문기술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위해 1983년부터 매해 열리는 국내 소방분야 최고 권위의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됐다.
대전소방본부에서는 이번 대회에 총 44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응용구조전술 1위, 화재진압전술 3위, 구급전술 3위, 최강 소방관 5위 등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전소방의 저력을 전국에 알린 선수단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