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전북자치도 장수군수가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8시40분 장수군민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제21대 대선 본투표에 앞서 장수지역 사전투표는 7개 투표소에서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장수군 사전투표소는 △장수읍 군청 군민회관 △산서면 종합복지회관 2층 △번암면 종합복지회관 3층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2층 △천천면 하늘내체육관 1층 △계남면사무소 2층 △계북면 참샘골체육관 1층 등 7개 투표소다.

장수군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투표율 83.8%를 기록해 전국 평균(77.1%)은 물론 전북 평균(80.6%)을 상회하며 14개 시·군 중 1위를 달린 바 있다.
사전투표가 이날부터 진행됨에 따라 오는 6월 3일 본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율에서 장수군이 이번에도 최상위권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앞서 최훈식 장수군수는 투표독려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투표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 우리 모두가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제21대 대선에는 2007년 6월 4일 이전에 출생한 18세 이상의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장수군의 선거인수는 1만8500여명이다.
장수군은 군민들의 투표 권유를 위해 군청사 외벽과 관내 읍·면사무소와 주요 도로변에 '참여로 지키는 소중한 권리, 투표로 화합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투표일자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유권자 중심의 투표참여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게시판과 전광판, 홈페이지, SNS, 마을안내방송, 행정전화 연결음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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