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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에 새 숨결… 대전 중구, 도시환경개선 종합계획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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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에 새 숨결… 대전 중구, 도시환경개선 종합계획 본격 추진

도심 기능·정체성 회복 위한 종합계획 수립… 정주 여건 개선·상권 활성화 맞춤 전략 마련

▲ 대전 중구 도시환경개선계획과 연계해 기대를 모으는 한화생명볼파크 앞 조형물. 야구문화 중심지로의 도약이 원도심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프레시안(문상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원도심 도시환경개선 및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중구는 최근 추진된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입주 및 한화생명볼파크 개장 등을 계기로 도시의 기능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에는 대전세무서, 중부경찰서, 대전지방교정청,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 등 4개 공공기관 총 54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원도심 유입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3월 문을 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총 2만 7석 규모로 약 80여 회의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명소인 성심당과 더불어 중구 도심으로의 유동 인구 유입을 이끄는 강력한 관광·문화 자원이 되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대규모 변화에 맞춰 도시경관 및 보행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기반 구축, 특색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효율적인 공실 활용 이라는 4대 전략 아래 총 27개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계획의 핵심은 노후 기반시설 개선, 침체된 상권 회복, 생활 인프라 확충, 시민 체감형 문화·관광 공간 창출 등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단기적 상징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 속 정주환경의 개선과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도시환경 정비와 걷기 좋은 보행환경 조성, 골목상권 재생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특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상권활성화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은행·선화동과 대흥동 일대 원도심 상권을 소비자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로컬크리에이터 참여, 창업지원, 상권 리뉴얼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중구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가치와 공공·민간의 역량을 결합해 도심 활성화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사람·문화·역사가 공존하는 활력 있는 중구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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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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