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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엔지니어링 간담회 개최… 민간 협력으로 미래 도시 구상 전환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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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엔지니어링 간담회 개최… 민간 협력으로 미래 도시 구상 전환점 마련

대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개정 및 핵심 용역 현황 공유… 엔지니어링업계와 제도 개선 논의 활발

▲ 대전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지역 도시계획 엔지니어링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대전시

대전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지역 도시계획 엔지니어링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도시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과 12개 엔지니어링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민관 협치 기반의 도시정책 전환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대전시는 2040 대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등 총 7건의 주요 도시계획 용역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들 과업은 대전시 공간구조의 재구성을 중심으로 향후 도시 기능 개편과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 수립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일부 개정된 대전광역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도 주목받았다.

이번 개정안은 변화된 경제여건을 반영해 용적률 체계의 유연화, 기존 9종인 인센티브 항목을 12종으로 확대, 공공기여 기준의 명문화, 드림타운 반경 확대 등의 실질적 제도 개선을 담고 있다.

대전시는 민간에서 신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의 경우 개정 지침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민간 대표들은 행정절차의 비효율성, 불합리한 지침, 관행적 업무 방식 등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다수 건의했으며 시는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책 보완과 중앙정부 건의 사항으로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은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분야”라며 “수직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수평적 협력구조 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개정된 수립지침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지속적인 민간 소통과 피드백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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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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