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폴리텍대학,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종합교육협의체 본격 가동

중장기 마스터플랜 실현을 위한 학과 개편·강원도 직업교육훈련 전략 논의

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지경배) 춘천캠퍼스는 23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교육 협의체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춘천캠퍼스가 수립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강원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및 맞춤형 교육훈련 체계 정립을 위한 위한 협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

회의에는 Ⅲ권역 위원장인 지경배 학장을 비롯해 원우연 교무기획처장, 각 학과 학과장,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소문재 본부장, 강원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최성순 사무국장 및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학과 개편 대상인 미디어콘텐츠과, 인공지능SW융합과, 전기과를 중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형 교육과정 개발,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도입, 학생 모집 전략, 산업체 연계 실습 프로그램 강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춘천캠퍼스는 이번 Kick-off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5월 중순 상반기에 중간 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개편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지경배 학장은 “이번 협의체는 한국폴리텍Ⅲ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전략 기획의 출발점”이라며,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는 현재 교육비가 전액무료인 신중년특화과정(지게차 조정 실무과정)을 모집중이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구직자 및 재직자(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제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5월 16일 금요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재외동포, 영주자격 소지자를 위한 다문화구직자 직업교육과정도 모집중이다. 교육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한국어자격증 취득 지원과 함께 전기기술교육 및 취업연계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5월 18일까지 모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