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체육 시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공 체육 시설 통합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4월 1 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체육 시설 소재지와 관리 부서가 분리돼 사용을 위해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예약, 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누구나 울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 서나 온라인으로 공공 체육 시설을 한눈에 확인, 사전 예약 및 계좌 이체 후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이용자들의 편익 증대는 물론 공공성 확보로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가 기대된다.
예약 건수가 많은 종합 운동장 내 보조 축구장 및 테니스장(실내·실외) 3개소에 대해 오는 6월까지 먼저 실시하며, 3개 월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문제점을 즉각 보완하고 공공 체육 시설 30개 소(국민체육센터 등)에 대해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효율적이고 이용자 중심의 체육 시설 이용 방법 도출을 위해 사전 예약에서 온라인 결제까지 일원화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구장·종합운동장 트랙 등 개방형 체육 시설은 기존대로 예약 없이 무료로 사용을 할 수 있으며, 다만 전용을 신청하거나 조명 등을 사용하는 경우는 예약을 통해서 만 사용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생활 체육 및 여가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 더 살기 좋은 울진 구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게 체육 시설 확충 및 제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