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 세탁 및 목욕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거동이 불편해 가정에서 세탁 및 목욕이 어려운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스템이 완비된 차량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가정 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이동 세탁 서비스는 총 318회, 71가구의 세탁을 지원했으며, 이동 목욕 서비스는 153회 진행돼 약 100명의 장애인이 이용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울진군에 주소를 둔 거동이 불편한 등록 장애인이다. 신청은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장애로 인해 위생적이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지 못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취약계층에 대한 인적 돌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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