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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대규모 산불 막기 위해 실전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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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대규모 산불 막기 위해 실전 훈련 돌입

산불 취약 지역에서 실전 같은 훈련으로 대응력 강화…소방펌프차, 소방헬기, 드론까지 동원해 신속 대응 체계 점검

▲대전소방본부가 24일부터 28일까지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대응 훈련을 시행한다. ⓒ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산불진화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산불진화훈련은 소방서, 구청, 의용소방대 등 산불대응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원인 불명의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대응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 과정은 시민 신고 접수부터 소방차 출동, 산불 상황 파악, 장비 및 인력 투입까지 실제 대응 절차를 그대로 반영해 실시된다.

특히 산불 취약지역인 동구 고산사, 유성구 구암사, 장동 산림욕장, 서구 도솔산 등을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돼 보다 현실적인 대응력을 키울 계획이다.

훈련에는 산불진화용 호스릴을 탑재한 소방펌프차와 산악지역 전용 험지펌프차가 투입되며 공중에서는 소방헬기가 신속한 화재진압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 투입되는 험지펌프차 ⓒ대전소방본부

또한 의용소방대원과 구청 산불진화대원은 등짐펌프와 불갈퀴를 활용해 잔불을 제거하고 재발화에 대비하는 훈련도 진행된다.

모든 훈련 과정은 소방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중계를 하며 이를 통해 지휘부는 신속한 대응과 장비 투입을 할 수 있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도 강화될 예정이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한 화기 사용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산불이 대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소방본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대원 양성과 첨단장비 확보 등을 통해 과학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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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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