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설 연휴 비상 진료·당직 약국 운영

28~30일 보건소·진료소 3곳서 진료, 약국 115곳

▲광주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

광주 남구에서 설 연휴 기간 구청 보건소와 농촌지역에 있는 진료소 2곳, 당직약국 115곳이 문을 연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보건소는 오는 29일 비상진료를 시행한다.

외래환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구청 5층을 방문하면 된다.

먼저 화장 진료소와 구소 진료소는 병원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진료를 위해 오는 28일과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진료에 나선다. 진료소장이 증상이 가벼운 외래환자를 중심으로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에 의약품 구매가 가능한 남구 내 약국은 115곳이다.

약국별 운영날짜가 달라 E-GEN 통합홈페이지나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운영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남구는 식중독 예방·관리 차원에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식중독 발생 시 확산 차단과 역학조사를 위해 조사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설 연휴 비상진료와 당직약국 운영 안내를 통해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