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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읍 주민자치회, 스키레저산업 일자리 창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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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읍 주민자치회, 스키레저산업 일자리 창출 본격화

오는 2월까지 150회 집중교육 실시

정선군 고한읍주민자치회(회장 이태희)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고한읍 청소년·청장년 스키캠프 자격증반’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교육, 문화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

▲하이원스키장에서 열린 ‘고한읍 청소년·청장년 스키캠프 자격증반’ 2기 기념촬영. ⓒ정선군

연간 66억 원 규모의 스키 레저 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교육이다.

해당 사업은 주민 수요 조사와 의제 선정 과정을 거쳐 주민총회에서 2024년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대한스키협회 산하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소속 강사와 협력하고 정암장학회와 고한읍 번영회 등 지역 단체, 고한읍 초중고등학교와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명이 스키기술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1명의 스키강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2023년과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주민자치박람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도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스키강사 자격증 교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격증을 취득한 후 고한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자격증 취득 후 바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고등학교 3학년 및 20대 초반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2월까지 150회의 집중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수료자는 협회 공인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태희 고한읍 주민자치회장은 “고한읍 청소년 스키캠프 자격증반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라며 “청소년과 청년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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