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국민의힘, 창원 의창구)이 경남지방경찰청장은 경남지역 치안의 총괄 책임자로서 권한과 책임이 막중하기 때문에 치안 수요,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직급을 상향시켜야 한다고 경찰청에 요구했다.
이에 경찰청은 ‘치안정감 청장인 부산·인천청 못지 않게 치안 수요가 과중한 경남청장 직급 상향이 필요하다’고 공식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종양 의원은 전반적으로 타 정부기관과 비교할 때 시·도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의 직급이 낮다는 평가가 대다수여서 경찰청 지휘부의 직급조정에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김종양 의원은 “시·도지방경찰청장은 업무범위와 책임성 등을 고려하면 최소 자치단체 부단체장 수준인 치안정감으로 상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경남지방경찰청장 또한 치안수요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여 치안정감으로 조속히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