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상에서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쯤 울산 슬도 남방 약 1km 해상에서 21톤 예인선이 침몰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6시 25분쯤 실종된 승선원 A(60대)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해경이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침몰한 선박은 이날 오전 7시쯤 부산에서 출항해 방어진항으로 입항중이었다. 사고 당시 현지 기상은 짙은 안개로 식별 가능한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