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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윤 대통령 두고 "159명 하늘 보내고도…어쩌다 이런 치하에 살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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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윤 대통령 두고 "159명 하늘 보내고도…어쩌다 이런 치하에 살게 됐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논란을 두고 "어쩌다 우리 국민은 이런 대통령 치하에서 살게 되었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 잘못으로 159명의 생명을 하늘나라로 보내고도 이들을 위한 조찬 기도회 후 대통령께서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고언에 대해서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음모론을 제기하실 수 있는가"라며 "채상병 순직 사건도 대통령 직접 통화 등 56명의 대통령, 대통령실 측근 실세들과 국방장차관 등의 3699건 통화로 정황이 밝혀지고 있지만 통화내역만 있지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머지 않아 통화내용도 언론, 국민, 국회, 수사기관에 의해서 재구성된다"며 "대통령, 이시원 인사비서관, 임지훈 국방비서관 등 관계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 및 휴대폰 등 포렌식을 해야 할 사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격노 이유를 묻는 의원 질문에 3성 장군의 국방비서관이 안보상 이유로 답변을 거부하는 것은 대통령의 사실상 지휘 개입을 의미한다고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게 한다"며 "귀신이 지나가면 발자국이 남지 않지만 사람이 지나가면 발자국이 남는다 했다. 음모론과 입틀막 대통령은 국민과 역사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채상병 특검은 윤석열 특검이고 윤석열 정부의 조직적 개입"이라며 "대통령 본인과 관련된 특검을 거부하면 안 됩니다. 국회 전방위 차원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진실을 규명해야한다. 특검 및 국정조사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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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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