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26일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이날 남북9축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해 김진태 도지사를 만나 국토교통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남북9축 고속도로’ 반영을 위한 도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해 예산 확보된 강원자치도 고속도로망 구축 용역(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대응)에 양구~영천고속도로를 포함·시행할 예정으로 국토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정선을 거쳐 경상북도 영천까지 309.5km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14조 8000여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남북9축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실질적인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사업에 반영되어야 한다.
지난 2023년 7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 10개 시·군 자치단체 시장·군수로 구성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초대 회장으로 최승준 정선군수, 부회장으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선출했다.
향후 추진협의회 회원 시군은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남북9축 고속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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