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평화연구소가 2024학년도 1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강좌’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통일강좌는 원광대 교양교육원에서 ‘명사초청 통일대담’이라는 교과명으로 개설돼 ‘작은 통일들과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의 옴니버스 형식 교양강의로 이뤄진다.
특히 한반도 통일의 긍정적인 가치를 세분화해 다루면서 변주해 가는 공통 세계에 초점을 맞추고, 통일에 대한 다양한 가치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세계의 언어들을 이해하며 한반도 평화적 지평과 상상력을 넓혀갈 예정이다.
통일강좌를 담당하는 전철후(교양교육원) 교수는 "5학기 연속 통일강좌 지원 대학에 선정된 것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에 관심을 두고 수강해 준 학생들 덕분"이라며 "한반도 통일과 평화는 한 조각 한 조각 퍼즐을 맞추는 일로 작은 통일을 맞추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평화연구소는 한반도 통일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수강생 스스로 중층적이고 다원화된 한반도 통일문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비판적 의식과 평화적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도록 강좌를 진행해 왔다.
‘평화의 길, 통일의 꿈(메디치 2019)’, ‘명사초청 통일대담(사람과 사회 2020)’, ‘종교와 평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종교의 역할(열린서원 2021)’ 등 단행본 출판과 ‘평화학보’ 학술지 발간, 평화아카데미 및 평화학 학술대회 개최 등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통일·평화 연구 및 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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