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일보> 의뢰로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유권자 10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24%가 한 위원장을, 22%가 이 대표를 선택했다.
신당을 창당을 준비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2%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41%)와 70세 이상(39%)에서 한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이 대표는 50대(34%)와 40대(32%)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0%)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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