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송영길 부인 "남편이 윤석열·한동훈 비판하니 총선 앞두고 구속시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송영길 부인 "남편이 윤석열·한동훈 비판하니 총선 앞두고 구속시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이 송 전 대표의 구속을 두고 총선을 앞둔 정치적 기획이라고 주장했다.

22일 오후 송 전 대표의 부인 남영신 씨는 송 전 대표가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열린 '송영길 검찰 탄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남편이 구속되니까 한동훈 장관은 지금 국회로 오지 않았느냐"며 "남편이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밖에서 비판하고 공격하니까 발을 묶고자 총선을 앞두고 구속시켰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남 씨는 검찰 조사를 받은 참고인이 숨졌다며 "도대체 어떤 세상인데 조사받고 나와서 사람이 죽어 나가느냐. 술이 없으면 잠을 못 잘 정도로 남편은 괴로워했고 그래서 '한동훈 물병' 발언이 나온 것"이라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한 전 장관을 '건방진 놈' 등으로 언급하며 "물병이 있으면 물병을 머리에 던져버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남 씨는 검찰이 송 전 대표에 대해 변호인 외 접견 금지 조처를 내린 데 대해 "구치소에서 '송영길 2300번 수감자'한테는 변호사 접견 외에 어떤 것도 안 된다고 했다"며 "전두환 독재 시절에도 책은 들여보냈다. 그때보다 더 인권 탄압하는 게 윤석열·한동훈 검찰 정부냐"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검찰 차량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