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읍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일부 지역의 주택·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 6개 동(수성, 장명, 내장상, 시기, 초산, 연지) 일원에 총사업비 21억9000만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도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로 ▲태양광 263개소 789kW ▲태양열 9개소 122.4㎡ ▲지열 8개소 140kW를 설치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해 에너지자립 기반 확충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이번 공모까지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까지 태양광 설비 827가구 2481kW 규모를 설치했다.
올해는 431개소에 ▲태양광 386개소 1158kW ▲태양열 30개소 306㎡ ▲지열 15개소 262.5kW의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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