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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해외 출국 전 韓총리에 "컴퓨터 쳐다보는 행정 말고, 직접 가서 느껴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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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해외 출국 전 韓총리에 "컴퓨터 쳐다보는 행정 말고, 직접 가서 느껴라"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4박6일 순방을 위해 출국하기 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어려운 국민들의 생생한 절규를 듣는 현장 행정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윤 대통령이 출국에 앞서 한 총리에게 "내각은 제대로 된 현장 민심 청취에 힘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는 행정, 보고서로 밤새우는 행정이 아니라 직급별로 현장에 달려가 어려운 국민들의 생생한 절규를 듣는 현장 행정, 정책 정보 활동에 매진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일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발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직급별로 광범위하게 현장에 나가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여건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으로 힘들게 된 국민들이 너무 많다"며 "직접 가서 느껴야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 제대로 된 정책을 찾아달라"고 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현장 중심 행정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대통령이 밝혀온 소신이자 정부 초기부터 강조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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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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