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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은 '정부 심판론' 62.5%…자영업자·전업주부도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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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은 '정부 심판론' 62.5%…자영업자·전업주부도 돌아섰다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민심은 '정부 심판론'에 기울어져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주간조선>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내년 4월 총선의 최대 승부처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는 것을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정부 심판론)에 '공감한다'가 62.5%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32.2%였다. '정부의 국정운영을 방해하는 거대 야당을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야당 심판론)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가 48.4%로 나타났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45.4%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직업별로는 작년 대선 때 국민의힘에 호의적이었던 자영업자와 전업주부를 비롯해 모든 직업군에서 정부 심판론에 대한 찬성이 다수였다"고 전했다.

정부 심판론 찬성은 화이트칼라 70.9%, 블루칼라 70.3%, 자영업자 66.0%, 대학생 58.5% 등이었고, 전업주부도 정부 심판론 찬성(45.6%)이 반대(45.0%)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뿐 아니라 중도층도 정부 심판론 쪽으로 쏠려 있었다. 중도층에서 정부 심판론 찬성은 65.1%였고, 반대는 26.7%였다.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은가'란 질문에는 민주당 40.9%, 국민의힘 31.8%, 정의당 3.1%, 기타정당 9.2%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원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1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충북 단양의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 대조사전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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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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