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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정성호, 尹에 "드디어 좋은 일 하려나…의대정원 확충 성과 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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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정성호, 尹에 "드디어 좋은 일 하려나…의대정원 확충 성과 내길"

친이재명계의 좌장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 방침과 관련해 "무능, 무책임, 무대책의 3무 정권이 드디어 좋은 일 하나 하려는가 보다"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의대 정원 확충, 말이나 검토가 아니라 진짜 실행한다면 역대 정권이 눈치나 보다가 겁먹고 손도 못댔던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공공의료 확대 방안 등을 보완하여 분명하게 추진해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 국민들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20년 매년 400명씩 10년간 의대 정원을 4000명 늘리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의사들이 전면 파업에 나서면서 무산됐었다.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는 조만간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등 필수 의료 인력 확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의대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거나, 1000명까지 정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이미 확정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 놓았지만, 현재 대통령실은 이같은 보도를 부인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3058명으로 내년도까지 18년째 동결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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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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