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제1회 경기 브랜드 경험 어워드(경기도 31개 시·군 홈페이지 UI/UX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프레스 더경기>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아이디이노랩'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경기브랜드 경험 어워드는 경기도의 다양한 기관, 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브랜드 경험을 측정하고 이해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하남시, 수원시, 성남시, 시흥시, 과천시, 화성시, 용인시, 의정부시, 구리시, 양평군, 고양시 등 11개 지자체가 사용성, 콘텐츠/서비스, 디자인/브랜딩 등 종합적 평가에서 타 시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1그룹'으로 평가됐다.
2그룹'엔 광명시, 연천군, 안산시, 광주시, 남양주시, 김포시, 안양시, 이천시, 여주시, 안성시 등 10개 지자체가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3그룹'엔 오산시, 양주시, 파주시, 동두천시, 군포시, 부천시, 가평군, 평택시, 포천시, 의왕시 등 10개 지자체가 속했다.
다만, 동일한 그룹 내에서는 순위가 존재하지 않는다. UI(User Interface)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사용할 때 마주하는 화면으로서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콘텐츠와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매개체, 즉,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뜻하며, UX(User eXperience)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총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뜻한다.
이번 평가는 UI/UX 분야의 권위자인 안진호 박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부회장,아이디이노랩 대표)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심사위원단은 학계·연구소·업계에 종사하는 전문 심사위원을 포함한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평가기간은 2023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이었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이인기 연합회장은 "금번 어워드가 현행 공공 정보화 서비스의 수준을 진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선 과정을 거쳐, 향후 대한민국의 공공 정보화 서비스의 세계 일류화를 위한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개별 시·군의 정체성에 따른 특화 콘텐츠를 적절히 구성하면서도 공공 웹페이지로서 일관성 있는 사용자 환경(UI)로 구성하여, 시·군별 수준 격차를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관련된 디자인 전문분야와 정부 간 협력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며 연합회에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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