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일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건강증진 플로깅(조깅+쓰레기 줍기) 캠페인에 참여해 환경정화·건강생활 실천 홍보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수원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함께 마련한 이날 '부지런(Run)한 줍깅, 건강홈(Run)' 행사에는 오 부지사를 비롯해 김현수 수원시 부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도내 건강증진 관련기관 대표,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2㎞ 정도의 플로깅 코스를 걸으면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웠고, 음주 폐해‧비만‧흡연 예방 등 건강 메시지를 담은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플로깅 행사 외에 △금연다짐 저금통만들기 △폐활량 측정 △혈압‧당뇨 측정 △올바른 칫솔질 교육 △보행분석 및 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도 마련,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플로깅 행사는 오는 16일 안성시, 10월 18일 동두천시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 정보는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누리집(http://gghealt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 부지사는 “도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금연, 적정한 체중 관리, 신체활동이 기본이 되면서도 꾸준하게 실천하기 어렵다. 도민의 건강을 위해 오늘 같은 행사가 각 지역에서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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