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정읍형 로컬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정읍시는 청년의 자립과 정착기반 마련 도모를 위해 '정읍시 청년 창업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8월 7일)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18세 이상 45세 이하) 중,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수료로 역량을 갖춘 예비 또는 1년 이내 초기 청년 창업가이다.
시는 정읍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 수료자를 1순위로 선발하고 이외 정부 또는 시 주관 창업교육 및 컨설팅 수료자를 2순위로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오는 21일까지 시청 일자리정책과에 서류를 갖춰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청년창업가에게는 1년 차 사업장 공간구축과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원을 지원한다.
2~3년 차에는 운영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재료비나 홍보비, 임차비 등의 자금을 연 최대 500만원씩 2년간 지원해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읍의 많은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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