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정책포럼 열고 도 관계자 등과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7일 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심리치유 지원사업' 정책포럼에서 감정노동자들이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도청 노동국에서 감정노동자의 심리치유 지원사업에 대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도내 감정노동자를 위한 심리치유 지원사업은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다만,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역할을 구분해 상호 보완되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과 지속가능하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실제로 경기도심리지원센터는 2021년 11월에 개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복 사업논란으로 올해 6월 운영 종료됐다. 운영 종료로 인해 예산낭비만 초래했다는 지적도 있다.
포럼에서 토론자들도 감정노동자 심리치유 지원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의원은 "갑질피해, 노동권익 침해에 시달리는 가사노동 분야 및 간접고용 노동자들 역시 심리치유 지원사업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수혜 범위를 폭넓게 정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철완 도 노동국장은 "경기도가 감정노동자 지원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윤경 의원,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 회의 참석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지난 26일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해당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운영위 회의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김재훈 도의원(국민의힘, 안양4), 이훈미 군포시의원,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임선순 교육과장, 군포시청 박상규 교육체육과장, 궁내초 천귀순 교장, 산본고 강순실 교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천귀순 교장은 “군포미래교육협력지지구 사업은 강사 및 프로그램의 질이 중요하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관의 검증이 바람직하다”라고 언급했다.
임선순 교육과장은 “학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이 가장 효과가 크다. 시에서 지원하는 교육경비 예산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교육경비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교육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재훈·박재용 의원, '장애인복지단체 현안 TF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과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7일 도의회 지하1층 정담회실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 현안추진 TF' 회의를 개최했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이달 초 열린 '제30회 한마음교류대회' 진행 결과를 공유하고, '경기도 단위 장애인단체 전세자금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세항 회장과 조은숙 사무국장,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김용선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김순화 회장,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김영희 과장과 최현정 팀장이 참석했다.
김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 현안추진 TF'는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도 및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와 함께 장애인복지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장애인단체의 현안은 한결같은 꾸준함과 서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의회의 화합과 열정이 경기도장애인복지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으로 차후 실천실행의 결실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도단위 장애인단체 전세자금 지원은 경기도내 장애인단체가 광역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용 공간에서 산하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며 “장애인 복지와 인식 개선의 소중한 공간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