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호우 대비·복구 철저 당부

범람 우려지역 지속적 사전통제 지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6일 창원시청 3층에 마련된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았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호우와 관련된 상황을 재난대응담당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타 지역 집중호우와 관련된 재난을 상기시키며 침수우려 지하차도, 도로변 배수로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위와 관련된 질문을 통해 하천변 산책로 5개소와 하천급류·범람 우려지역 22개소, 둔치주차장 2개소 등 29개소에 대해 꼼꼼한 대비를 지시했다.

ⓒ창원시

전날 점검을 마친 급경사지 토사 유실 우려 주택 주민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전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 제로(zero)를 당부했다.

지난 15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창원지역에는 지역에 따라 50mm 가까운 비가 내렸다.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21시 50분 부로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변경함에 따라 비상 2단계 근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