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시행 5개월여 만에 3억 원을 돌파했다.
8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기부금은 3억3107만 원으로 기부자는 2641명에 이른다.
10만 원 기부자는 2295명,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도 26명에 달한다.
시는 홍보대사 가수 김용임 씨를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 SNS 활용, 전광판 홍보 등 적극적인 제도홍보와 다양한 답례품이 기부성과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17개 품목 62개 상품으로 이뤄진 답례품 중 한우세트, 쌍화차, 유기농 쌀 등 정읍의 대표 농특산물이 인기를 끌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돼 주민복리증진사업과 기부제 운영비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마음을 담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부금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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