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6~24일까지 9일간 시민 안전과 민생안정에 주안점을 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중점대책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시민 안전, 주민 편의, 서민물가 안정, 교통 불편 해소, 소외이웃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개 추진 분야와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연휴 기간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초까지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놓인 시민의 생계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연휴 첫날인 21일부터 4일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한다.
겨울철 자연 재난, 산불,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초기 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실시간 상황관리와 긴급상황 전파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거리두기 없는 첫 설 명절을 앞두고 우려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일반 환자를 위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
생활 쓰레기는 오는 21일과 24일 정상 수거될 예정이다.
청소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생활 쓰레기수거 상황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적체와 불법투기를 예방할 계획이다.
명절을 맞아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참배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설 연휴 장사시설 운영 대책’을 추진한다.
명절 동안 2시간 연장한 7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시립봉안당(상복공원 1·2봉안당, 마산영생원, 진해천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
임시주차장을 운영(상복공원 300대, 창원공원묘원 1,000대, 천자봉공원묘원 700대)해 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참배객의 편의를 지원한다.
LPG 판매소 윤번제를 실시해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유지하고 급수 종합상황실과 기동보수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농수산물, 주요 개인 서비스 등 성수품의 가격을 조사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고자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를 상향(지류형 70만원, 카드형 100만원, 모바일 100만원)한다.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150억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설을 맞아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총 1301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4만4458명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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