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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감염 다시 증가...13일 확진자만 6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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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감염 다시 증가...13일 확진자만 6000명대

사망 사례도 지속, 재택치료자는 2만명대로 증가 등 면역 저하자 주의 당부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부산의 코로나19 감염이 점차 증가하는 모습이다.

부산시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36명(누계 163만431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5명 추가되어 누계 2606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4명, 6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3명으로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47.9%다. 재택치료자는 2만222명으로 집계됐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는 3520명으로 늘어났고 60세 이상 고령층이 28.7%를 차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8로 다시 늘어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고 있고 독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이 큰 시기인 만큼 청소년 중에서도 만성폐질환, 심장질환, 당뇨병과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저하자라면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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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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