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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나의 도전! 안나푸르나 소프트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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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나의 도전! 안나푸르나 소프트트레킹

[2023년 3월, 초심자 배려한 화려한 꽃길여행 10일]

참 오랜만의 안나푸르나행입니다.

오래 전부터 안나푸르나를 꿈꾸고 계신가요. 꼭 가보고 싶은데, 체력이 걱정이라고요? 큰 걱정은 내려놓으세요. 평소 산행이나 걷기로 체력을 키우셨다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안나푸르나를 체험할 수 있는, 초심자를 배려한 부드러운 <안나푸르나 소프트트레킹>을 안나푸르나캠프(캠프장 김창원 · 염재동, 해외트레킹전문가)가 새봄에 준비합니다.

▲안나푸르나의 3월, 화려한 랄리구라스(네팔 국화)의 꽃길을 걷는다.Ⓒ벤자민

어려운 코스는 가급적 차량 이동하는 소프트트레킹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체력을 단련하시면 더 수월하게, 더 많은 비경을 감상하시고 오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경험이 풍부한 현지가이드와 인솔자(T/C)의 안내에 따라 컨디션을 조절하며 안전하게 트레킹하면 충분히 완주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푼힐전망대로 가는 길의 랄리구라스Ⓒ마중

히말라야에서도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화려합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에서도 네팔 국화(國花)인 랄리구라스가 산을 붉게 물들이고 온갖 봄꽃이 산길을 수놓는 3월 트레킹이 가장 화려합니다. 여기, 안나푸르나가 가장 화려한 새봄의 야생화트레킹을 준비합니다.

▲안나푸르나 저 너머엔 또다른 비경이 기다리고 있다. 까그베니에서 ‘구원의 땅’ 묵티나트로 가는 길 Ⓒ멍돌이

안나푸르나를 즐기는 트레킹은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

우선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ABC)를 다녀오는 <베이스캠프 트레킹>,

또 안나푸르나를 한 바퀴 도는 <라운드 트레킹>,

그리고 안나푸르나에서 출발해 세상의 마지막 은둔비경(隱遁秘境)이라는 무스탕의 로만땅을 다녀오는 <무스탕 트레킹> 등(아래 개념도 참조).

모두 안나푸르나와 인근의 환상적인 비경을 보여주지만 코스가 만만치 않아 선뜻 나서지 못합니다.

<안나푸르나 소프트트레킹>은 이들 3대 트레킹의 맛을 한번에 보여주면서 초심자들도 기본체력만 된다면 자신있게 도전할 수 있는 수월한 코스를 연결해 마련했으며(어려운 구간은 차량이동), 2023년 3월 19(일)-28(화)일, 10일간 진행합니다.

▲<안나푸르나 소프트트레킹> 개념도Ⓒ투어사피엔스

<안나푸르나 소프트트레킹>은 안나푸르나 3대 트레킹 중 비교적 수월한 코스들을 걷거나 차량 이동합니다(개념도 참조).

①<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코스 중 나야풀-시와이-간드룩-타다빠니-고레빠니-푼힐-고레빠니 

②<안나푸르나 라운드> 코스 중 고레빠니-시카-따또빠니-다나-레테-깔로빠니-라르중-투구체-마르파

③<무스탕> 코스 중 좀솜-에클로바티-까그베니-묵티나트

정리하면, <안나푸르나 소프트트레킹>은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나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카트만두에서 국내항공으로 포카라로, 포카라에서 트레킹 출발점인 나야풀까지 버스편으로 이동한 후, 나야풀(차량 이동)→시와이→간드룩→타다빠니→고레빠니→푼힐→고레빠니→따또빠니(일부 차량이동)→좀솜(일부 차량이동)→까그베니→묵티나트(차량이동)→좀솜(국내항공)→포카라(국내항공)→카트만두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안나푸르나 저편 다울라기리의 위용Ⓒ무앙

구체적으로, <안나푸르나 소프트트레킹>은 제1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1박 후, 다음날 국내항공편으로 안나푸르나의 초입 도시 포카라(820m)로 이동합니다. 포카라에서 다시 버스편으로 안나푸르나 트레킹 출발점인 나야풀(1070m)까지 갑니다.

트레킹 일정은 체력을 최대한 아끼면서 안정하게 나아갑니다. 최초 고산 적응시 무리가 없도록 시와이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후 서서히 고도를 높여갑니다. 간드룩, 반탄티를 거쳐 타다빠니(2,630m)까지 가서 1박 합니다.

제3일, 타다빠니를 출발, 또다른 반탄티와 데우랄리를 거쳐, 고레빠니(2,860m)까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능선길입니다.

다음날 새벽, 고레빠니에선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 마차푸차레, 툭체의 가장 아름다운 설산 뷰포인트인 푼힐전망대(3,193m)에 올라 일출 조망을 합니다. 다시 고레빠니로 돌아와 시카, 가르코라를 거쳐 따또빠니(1,190m)까지 갑니다. 따또빠니는 ‘뜨거운 물’이라는 뜻. 이곳에서 허름하지만 안나푸르나 정취 가득한 노상온천의 색다른 맛을 체험한 후 1박합니다.

▲아름다운 설산 뷰포인트 푼힐전망대에서의 일출 조망Ⓒ지지햐

제5일, 이제는 안나푸르나를 돌아 뒤편 깊숙한 곳의 비경으로 들어갑니다. 다나, 깔로빠니, 라르중, 툭체를 거쳐 마르파로 트레킹하면서(일부 차량이동) 동쪽의 담푸스패스(5,244m) 담푸스피크(6,012m) 툭체피크(6,920m) 연봉과, 서쪽의 닐기리 북봉(7,061m), 중앙봉(6,940m), 남봉(6,839m)의 연봉과 안나푸르나 산군의 숨막히는 비경을 조망합니다.

제6일, 마르파에서 좀솜(2,720m)을 거쳐 까그베니까지 나아갑니다. 좀솜은 안나푸르나 산 너머, 안나푸르나와 다울라기리 사이에 깊숙이 자리잡은 오지마을입니다. 여기서 에클로바티를 거쳐 무스탕 왕국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까그베니(2,800m)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며 풍광이 좋은 곳에서는 트레킹도 합니다. 까그베니는 무스탕의 깔리간다키 강가에 자리잡은 황량한 아름다움의 마을입니다.

▲황량한 아름다움의 마을 까그베니Ⓒ백파

제7일, 까그베니에서 자르콧을 거쳐 묵티나트(3,760m)로 이동합니다. ‘구원의 땅’ 묵티나트는 힌두교와 라마불교의 유서깊은 성지이며 무스탕 왕국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묵티나트에서 다시 좀솜까지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며, 여기서 1박 후, 제8일 공항이 있는 좀솜에서 국내항공편으로 포카라로 이동한 후, 히말라야 설산에서 흘러내린 물로 생겨난 페와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다시금 안나푸르나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안나푸르나 소프트트레킹>을 마감합니다.

▲좀솜공항에서 바라본 닐기리 중앙봉(6940m)Ⓒ마중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인문학습원’을 검색하여 안나푸르나캠프의 <새봄 나의 도전! 안나푸르나 소프트트레킹> 기사(2023년 3월)를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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