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배 인도네시아 신시장 개척

7일 정읍 '단풍미인 배'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식 진행

▲ⓒ전북농협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지난 7일 정읍단풍미인조공법인 APC에서 '정읍 단풍미인 배'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적식은 전북도와 협업해 신시장 개척을 이뤄낸 값진 성과로, 지난 9월까지 전북 배 주산지인 전주시와 정읍시에서 25톤을 수출했고 앞으로 48톤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열대지방으로 배가 생산되지 않아 수입 의존도가 크며 주요 소비층은 중산층으로 자카르타, 수라바야, 족자, 빈둥 등의 주요도시에서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전북 배 판매를 촉진코자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서 판촉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북의 맛있고 우수한 배가 신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많이 수출돼 농가소득 창출의 새로운 길이 되길 바란다"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신시장 발굴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