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의 화원'에서 열리는 2022 함백산 야생화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강원 정선군 고한읍 만항재 산상의 화원과 고한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백산 만항재 산상 화원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로 낮 최고기온 20℃인 해발 1330m에 위치한 곳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고한 함백산축제위원회(위원장 한우영)는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해발 1330m)에서 천천히 머물며 자연을 음미할 수 있는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고한 함백한야생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상의 화원에서는 숲 해설, 숲속도서관 등 자연 속에서 머물며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 야생화공원 일원에는 하늘계단, 구름다리 등 포토존 및 즐길거리 등이 마련된다.
또한, 고즈넉한 천년고찰 정암사에서는 자장율사 순례길 탐방, 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에서는 특별기획전시회를 열며 풍력단지가 조성되어있는 만항재 바람길 언덕에서는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고한읍 시내 일원에서는 골목길 정원박람회 이벤트 프로그램이 10월 30일까지, 구공탄시장에서는 9900원 먹거리시장이 축제 기간에 맞춰 운영돼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추리를 테마로 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은 ’시티 써커스‘ 공간 개장에 맞춰 체험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야생화마을 추리극장은 함백산 야생화축제 기간 동안 고한 구공탄시장 일원 시티 써커스(고한4길 30)건물 및 고한읍행정복지센터 지하(고한2길 1)에서 방탈출 게임과 고한읍 시가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추리체험 프로그램 등 참가자들이 탐정이 돼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한읍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한우영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위원장은 “코로나 감염병과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새롭게 단장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체험프로그램과 함백산 야생화를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화 축제와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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