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에 2년 넘게 지속된 팬데믹 기간에도 고객들이 밀집한 카지노 영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무했던 것은 공기살균기 설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자 안전하고 쾌적한 영업환경 제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살균 효과를 내는 공기살균기 12대를 카지노 영업장에 설치했다.
호흡기로 감염되는 특성을 감안해 강원랜드는 공기 중 (감염병)전파 사전 차단효과가 탁월하고 완벽에 가까운 살균효과를 내는 ‘바이오옥시겐8000’제품을 대용량 살균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수입한 ‘바이오옥시겐8000’ 제품은 공기 중의 세균 90~99%를 비롯해 담배연기와 공기중 입자 95~99%, 황화수소 95~99%, 악취는 81% 이상을 제거할 정도의 뛰어난 살균작용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바이오옥시겐 살균기는 카지노 영업장과 병원, 백화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하면서 감염병 방지와 예방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카지노 영업장의 순환공조기 내부에 설치된 최첨단 공기살균기는 미생물과 각종 바이러스 살균에 매우 탁월하다”며 “2년 넘게 진행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카지노 영업장에서 확진자가 전무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강원랜드에 설치된 공기살균기는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는 물론 악취까지 제거할 수 있는 1석3조 효과를 본다”며 “이로 인해 카지노 영업장이 이전보다 훨씬 쾌적하고 상쾌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랜드는 카지노 휴장기간이던 지난 2020년 5월 20일 카지노 영업장에 1차로 14대의 대용량 공기살균기를 설치한데 이어 그해 7월 카지노로비와 패스타플라자 4대, 12월에는 직원휴게실에 2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강원랜드가 카지노 영업장에 공기살균기 설치이후 탁월한 감염병 예방효과를 내자 감독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외국인 전용카지노에 강원랜드 벤치마킹을 안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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