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울산시장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감 지지율에서는 노옥희 현 교육감이 상대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울산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울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515명(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4.4%포인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시장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46.5%, 민주당 송철호 후보 28.9%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에서도 40대를 제외한 투표 권한을 가진 전 연령대에서 김두겸 후보가 앞섰다. 5개 구·군 모두 김 후보가 높았고 특히 중구와 남구에서 강세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 여부에서는 김 후보가 53.9%, 송 후보 22.9%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송 후보의 주요 공약이었던 부유식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찬반에서는 찬성 51.8%, 반대 29.1%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감 지지율 조사에서는 노옥희 현 교육감이 상대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노 교육감은 김주홍(울산대 명예교수) 예비후보와 양자대결에서 38.5%의 지지를 얻었고 장평규(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 예비후보와 대결에서는 40.1%의 지지를 얻었다.
각각 양자대결에서 김 후보는 24.9%, 장 후보는 18.3%의 지지를 얻으면서 노 교육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 지지도 조사에서도 대부분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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