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로정비 추진…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55억 투입 포장 파손 민원 등 대상

삼척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5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도로정비에 나선다.

도로안전점검 결과 시급한 곳과 민원 접수된 포장 파손, 안전시설물 조치 등 민원 불편사항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도로 청결 상태 유지와 불법 점용시설물 일제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삼척 건지~자원간 도로 개설현장. ⓒ삼척시

 

세부 정비사항은 ▲포장 포트홀, 바퀴 자국 패임, 맨홀 단차 등 파손 부위 정비와 기준에 맞지 않은 과속방지턱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및 지하수 유도시설 정비 ▲교량 정밀안전점검, 진단 실시와 교량 보수·보강 공사 ▲배수시설 빗물받이, 측구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등이다.

또한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도로부지 내 불법 점용시설물과 각종 공사 등으로 훼손된 시설물 정비 ▲도로변 방음벽, 비탈면 녹화 등 정비 ▲도로변 잡목제거, 제초작업 및 청소 등 청결상태 유지 ▲ 가드레일, 델리네이터 등 안전시설 정비와 보도시설 정비 ▲차선도색 등이다.

시는 정비 기간 중 노면청소차, 도로보수원, 일자리 공공사업 참여자 등 자체 보유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추진할 방침이다.

4월 현재 ▲도로포장 재정비 5개소 ▲교량 정밀안전점검과 교량 보수·보강 8개소 ▲선형개선 등 위험도로개선 3개소 ▲국도7호선, 국도38호선, 군도11호선 등 도로변 잡목제거 및 도로청소 등을 완료했다.

이어 12년 이상 경과 노후 보도구간 보도정비 2개소와 국도7호선, 동지역 시가지 차선도색 등을 착공한 상태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로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민 정주의식을 고취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삼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