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양호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 후보자 추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11일 언론에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학 혁신을 통해 담대한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그 시작으로 대학 혁신을 주도할 ‘대학혁신본부’를 설치해 학생교육부터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 등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수도권 집중화와 우수 인재 확보의 어려움 등의 대학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 전북 권역 '교양허브 중심 대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를 즐기고 꿈을 이루는 창의융복합 미래인재 양성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1인당 교육비 연 2천4백만 원 ▲연구자 개인중심 맞춤형 스마트 연구지원시스템 구축 ▲연구자 역량 기반 산학협력 가치창출 플랫폼 구축 ▲연 8천억 원 대학재정 확대 및 4년 1천억 원 발전기금 확보 ▲지역과 함께 하는 혁신 공유캠퍼스 조성(익산, 군산, 정읍, 고창, 완주 등) 등 ‘7대 약속’을 제시했다.
송 교수는 "그간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 협력의 혁신동력을 이끌고 안정적 재정확보와 합리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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