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디지털트윈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이달부터 내년 연말까지 22억 투입

강원 영월군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영월군 전역에 대한 디지털트윈 공간정보(3차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공측량을 통해 영월군 전역에 대한 항공 영상을 포함한 각종 공간정보 제작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 및 민원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영월군 청사. ⓒ프레시안

영월군은 지역 내 전역의 3차원 DB 구축과 모든 건물의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고품질의 정사 영상 및 시계열 영상, 정밀 도로지도 제작 등 행정업무에 필요한 각종 공간정보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또한, 일조권, 가시권, 경사도 분석 등 각종 입지분석 및 개발업무 지원은 물론 난개발 예방, 위험지구 분석, 관광, 기업, 축제 등 각종 업무에 공간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정책 결정에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계획, 재난·재해, 문화, 관광, 통계, 환경, 교통, 생활편의 등 전반의 행정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함으로써 행정업무 정보화 체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의 디지털트윈 공간정보를 제공해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