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투명한 선거자금 통해 지방선거 축제의 장 만들자"

예비후보 '선거 브로커 폭로'하며 사퇴한 것 충격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    ⓒ프레시안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7일 긴급성명을 내고  "이번 지방선거를 깨끗한 선거자금으로 치르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전주시장 선거에서 경쟁하던 예비후보 한명이 선거 브로커 개입 과정을 폭로하며 사퇴한 것과 관련해 "부도덕한 선거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이용해 선거조직을 꾸린다는 폭로 내용은 충격을 넘어 정치 혐오를 부를 만한 사건"이라고 단정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자수성가로 30대에 기업을 창업해 장수기업을 일구면서 20여 년 정치를 해오면서 투명한 선거자금을 통해 정치를 해 왔다"고 자평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번 유창희 우범기 이중선 세 명의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과정과 결과 모두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고 전주시민들 앞에서 선언했으며 지금도 그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제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자금으로 선거를 치루고 경선의 결과에 승복하며 누가 당선되더라도 전주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법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교묘하게 불법을 저지르는 선거를 지양하고 악성루머를 퍼트려 상대방을 흠집 내려는 악질적이고 진부한 선거문화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