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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안철수 총리? 과도한 욕심으로 비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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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안철수 총리? 과도한 욕심으로 비치지 않겠나"

"총리 생각 있으면 인수위원장 안 맡았을 것…특정인이 모든 권력 차지하면 문제 발생"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며 "너무 과도한 욕심을 부린 것으로 비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철수 위원장의 국무총리 하마평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인수위원장 하면서 또 국무총리(를) 하기에는, 역대 그런 경우가 있었나?"라면서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또 국무총리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또 안철수 위원장이 국무총리 생각이 있었다면 인수위원장을 맡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너무 요직을 연속해서 맡는 것 자체가 좀 너무 과도한 욕심을 부린 것으로 비치지 않겠나, 국민들에게?"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어 "(안철수 위원장이) 만약 국무총리 자리를 원했다면 인수위원장을 안 맡고 다른 분에게 기회를 줬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권력이라는 것은 어쨌든 간에 나눠 가져야 하는 것이다. 특정인 한 사람이 모든 권력을 좋은 자리를 다 차지하려고 하면 오히려 거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지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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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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