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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도시재생지원센터 별글벼리, ‘사북 사랑 그림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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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도시재생지원센터 별글벼리, ‘사북 사랑 그림책’ 발간

2월 말까지 사북공공도서관 북카페서 출판기념회

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공모사업팀인 문화콘텐츠 그룹 별글벼리(대표 정은서)는 28일 사북공공도서관 북카페에서 지역 역사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세 번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록단 별글벼리가 2019년부터 아카이브 활동으로 출판된 ‘사뿐사뿐 사북' '만만(滿滿)한가(家) 만항'의 기억과 기록을 재해석하고 주민들의 삶이 녹아져 있는 그림책 6편의 작품을 2월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공모사업팀인 문화콘텐츠 그룹 별글벼리가 지역 역사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마을아카이브 프로젝트 ‘사북 사랑 그림책 시리즈’. ⓒ정선군

별글벼리팀 소속 6명의 작가들이 스록한 그림책은 정선 사북마을에 살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야생화 놀이를 그린 ‘여우 꽃비’, 함백산을 모티브로 한 ‘만항 사는 고사리 박사’와 ‘별 밭을 돌보는 아이와 개’ 등이 실려있다.

또한, ‘함백산 호랑이’ 그리고 도롱뇽이 산다는 ‘도롱이 연못’과 알의 부화를 그린 ‘알로하’까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직접 그리고 써 내려간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그림책은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주민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문화플랫폼 봄아 이종덕 대표와 함께 사북 그림책 ‘메이커스’ 학교를 운영하고 진행했다.

또, 지역주민의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술 및 마을조사를 통해 사북, 고한의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주민의 시선과 일상 기억의 복원 작업을 통해 재해석한 로컬콘텐츠 작품으로 6개월 동안 전 과정을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별글벼리팀이 주관했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문화콘텐츠 그룹인 별글벼리가 발간한 3번째 작품으로 주민들 스스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지역에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과 이를 통해 지역의 옛 역사를 돌아보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부담 없이 재미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서 별글벼리 대표는 "그동안 지역을 열심히 발로 뛴 덕분에 채록한 사북마을의 여러 이야기들을 그림책이라는 형태의 새로운 콘텐츠로 창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별글벼리의 작가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창작콘텐츠를 만들어 탄광지역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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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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