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대표 이삼걸) 소속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27일 출정식을 갖고 베이징 정복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정선 하이원리조트 행정동과 횡성에 소재한 국가대표 숙소를 화상으로 연결시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출정식에는 하이원리조트 이삼걸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알파인스노보드팀 이상호․김상겸 선수, 알파인스키팀 정동현․김소희 선수가 참석했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올림픽 사상 설상종목에서 첫 메달을 거머쥔 이상호 선수는 이번 시즌 FIS 월드컵 랭킹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2월 8일 올림픽 본선에서도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출정식에서 이삼걸 대표는 “이번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하이원 선수 모두 강원도 가 고향이라 들었다”며 “강원도민들과 함께 전국민이 응원하고 있으니, 최선을 다한 플레이와 좋은 성적으로 기쁜 소식을 전해 달라”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에 선수단 일동은“그동안 후원해 주신 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한 강원도민들과 전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싸우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스키팀, 스노보드팀, 아이스하키팀, 유도팀 등 4개 종목의 팀운영을 통해 동계스포츠와 비인기 종목을 육성하며 스포츠 저변 확산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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