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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진폐권익연대 “근로복지공단 이중잣대 장해 판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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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진폐권익연대 “근로복지공단 이중잣대 장해 판정 규탄”

2021년 광산진폐권익연대 정기총회 개최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지회장 구세진)는 16일 강원 정선군 사북 청소년장학센터에서 2021년 광산진폐권익연대 정기총회를 열고 근로복지공단의 잘못된 진폐장해 판정을 규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최승준 정선군수, 나일주 도의원, 구세진 정선지회장, 기관·단체장, 전국 11개 지회 지회장, 회원, 정선지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열렸다.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지회장 구세진)는 16일 정선군 사북 청소년장학센터에서 2021년 정선지회 정기총회를 열고 근로복지공단의 ‘엉터리 진폐장해 판정’을 규탄하고 있다. ⓒ광산진폐권익연대


이날 총회는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 활동 동영상 시청, 진폐 노동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감사패 수여, 진폐 보상 설명회, 진폐제도 개선 및 협회 활동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는 이날 총회에서 근로복지공단의 ‘엉터리 진폐장해 판정 규탄 결의대회’를 갖고 근로복지공단의 진폐장해 이중잣대 판정 금지와 공단병원 소견서에 1형(1/0)을 3회 이상 받은 진폐재해자 모두에게 13급으로 판정할 것을 근로복지공단에 촉구했다.

광산진폐권익연대에 따르면 ‘진폐 정밀검진에서 1형(13급) 소견서를 받은 진폐재해자가 진폐심사회의에서는 ‘의증’ 또는 ‘정상’으로 이중잣대 판정을 하고 있어 엉터리 진폐장해 판정 피해자가 71명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엉터리 진폐장해 판정 피해자들이 공단병원 소견서대로 전원 13급 판정을 받으면 진폐기초연금과 무상진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끝장 투쟁을 계속할 것을 결의했다.

구세진 정선지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진폐재해자 보호가 책무인 근로복지공단이 진폐보상 예산 절감을 최우선으로 한 잘못된 행정을 일삼고 있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지역별 순회 집회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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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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