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울산서 코로나 신규 확진 9명...중학교발 연쇄감염 이어져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 방역당국 "추가 동선 파악해 역학조사"

밤새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학교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16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5535명이라고 밝혔다.

▲ 의료진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지역별로는 남구 6명, 중구 2명, 울주군 1명 순으로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명은 문수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상태다"라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