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추가 지원

하반기 200여 대 추가 실시, 오는 12월부터 5등급 노후 경유 차 운행 제한

전남 해남군이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지원을 추가로 실시한다.

군은 올 상반기 노후 경유 차 720여 대의 폐차를 지원한 가운데 많은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하반기 200여 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청

올 12월 1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 차 운행 제한 단속이 있을 예정으로 추가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 해소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 또는 지난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다.

해남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고 최종 차량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 최근 자동차 정기 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 등 정부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 차량, 지방세 등 체납이 없는 차량이 지원 대상이다.

또 폐차 상태의 차량이거나 대상자 확정 전 미리 폐차하는 경우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신청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신청 차량이 많은 경우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지원하고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을 따르며 차종 및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이며 군청 환경교통과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을 해남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 또는 해남소통넷의 사업 안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