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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기

특화 거리 조성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궤도, 원도심 활성화 마중물 기대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침체된 원도심의 중심 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해남읍 고도리 일원을 대상으로 오는 2024년까지 진행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사업비 14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해남읍 전경ⓒ프레시안(최영남)

▲남동리 안심골목길 조성 후ⓒ해남군청

군은‘시장․길․천이 아름다운 해남읍 원도심 재생,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 삶터 해남’의 비전 아래 읍 5일 시장과 매일 시장 등 전통시장을 지역 커뮤니티·창업·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특화 거리를 조성, 상권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10월부터는 5일 시장과 매일 시장을 연계하는‘상권 활성화 특화 거리’조성과 남동리 일원 골목길을 개선하는‘안심 고샅길’정비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돌입한다.

또 고도리를 중심으로 해남읍 중앙2로 거리와 천변길은 해남 대표 전통시장인 5일 시장과 매일 시장을 잇는 도로들로 전 연령층이 이용하는 많은 통행량에 비해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환경이 낙후되어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어 왔다.

또한 군은 주민협의체를 운영하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설계를 진행할 방침으로, 모든 연령층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무장애, 보행자 우선도로로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읍 오일시장과 남동리 인근 580m는 안심 고샅길로 조성할 계획으로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과 밝은 이미지의 걷고 싶은 골목 환경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남동리 일원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한 주택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남동리 일원은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87%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이지만 노년층 주거 비율이 높아 자가 정비를 통한 집수리의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군은 도시재생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2가구를 선정, 가구당 최대 1000원을 지원해 지붕 누수와 붕괴 위험 담장 정비, 단열을 위한 창호 교체 등을 실시했다. 또한 외벽 및 담장 도색으로 주거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도시경관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주택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은 거주민들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어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낙후된 읍 시가지의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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