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가 최근 야간 여성 보행길 안전을 위해 5,000만 원을 투입해 전남대학교 이공학 실습관 뒷길 원룸 밀집 지역에 은하수 길을 구축했다.
7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은하수 길은 지속해서 범죄에 노출된 여수 전남대학교 이공학 실습관 뒷길 원룸 밀집 지역에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야간에 안심하고 보행 할 수 있도록 만든 길이다.
은하수 길은 경찰청에서 실시한 범죄 예방환경개선사업(여성 범죄예방 인프라 분야) 공모에 선정돼 경찰청에서 배정받은 예산 5,000만 원이 투입됐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은, “이번 전남대학교 이공학 실습관 뒷길 은하수길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서장은 또 “향후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관내 범죄취약지 내 맞춤형 방범 시설물을 설치하여 밝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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