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가 2021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수상의 지역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업단지의 2분기 생산 실적은 약 18조 3,978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10조 1,835억원) 80.7% 증가했고 전 분기(15조 4,247억)에 비해서도 19.3% 증가했다.
수출 실적도 7,060백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3,665백만 달러) 92.6% 증가했고 전 분기(5,895백만 달러)에 비해서는 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유‧석유화학 업종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도세, 시세, 과년도 징수를 합산한 여수시의 2분기 조세 징수 실적은 1,672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도세의 징수 실적은 473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하였으며, 시세는 1,200억 원으로 지방소득세 징수액이 크게 증가하여 전년 동기대비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산업은 2분기 어획고 7,157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했으며 위판액은 267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8% 감소했다.
2분기 철도 이용객수는 승차 인원 19만 7,678명, 강차 인원 20만 2,048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승차 8.3%, 강차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도 승․강차 각각 30.5%, 31.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여수공항의 이용객수는 31만 4,64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6.9% 증가했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도 48.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여수~서울간이 22만 6,2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7.1% 증가했고 여수~제주간은 8만 8,3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8% 늘었다.
또한 올해 2분기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은 228만여 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지역 분기별 경제동향은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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