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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외국인 모임 집단감염 발생...소속 회사에 대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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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외국인 모임 집단감염 발생...소속 회사에 대한 조사 중

참가자 등 16명 확진 판정,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확진자 1명 추가

울산에서 모임을 가진 외국들이 집단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해 지역 내 감염으로 확산됐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울산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명(3203~3234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동안 새로운 감염원으로 발생한 사례로는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이며 같은 국적인 이들은 지난 7월 24일 울산에서 모임을 가졌다가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에서 온 1명이 최초 증상을 보인 후 7월 29일 확진된 후 참가자와 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6명(경주 1명 포함)이 확진됐다.

이번에 확진된 외국인들의 경우 대부분 지역 내에서 일을 하고 있어 해당 회사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감염원 중에서는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었고 이외에는 해외입국자이거나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됐고 3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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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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