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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1천 625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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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1천 625억 확정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조기 투입·복구 신속 추진

전라남도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전남도 총 복구액 1천625억 원의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에서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 집중호우 당시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해남 535㎜, 장흥 469㎜, 진도 458㎜의 강진 362㎜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이에 따라 전남지역에는 304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피해가 심한 해남, 강진, 장흥 등 3개 군과 진도군의 진도읍, 군내면, 고군면, 지산면 등 4개 읍·면은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례적으로 재난종료일로부터 13일 만에 신속하게 지정됐으며 전남도와 중앙정부, 정치권이 협업해 이뤄낸 성과다.

지역별 복구사업비는 해남 605억 원, 강진 226억 원, 장흥 200억 원, 진도 269억 원, 기타 시·군이 325억 원 등 총 1천625억 원이다. 전국 시·도 총 복구액 1천804억 원의 90%에 해당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군에는 235억 원(장흥 13억 원, 강진 24억 원, 해남 129억 원, 진도 69억 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돼 지방비 부담이 경감됐다.

전남도는 집중호우로 인명, 주택, 농·어업 분야 피해를 본 지역주민 2만 4천여 명에게는 조속한 생계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315억 원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양, 장흥, 강진, 해남, 진도 등 호우피해 현장을 15여 차례 발 빠르게 점검하며, 주민과 상인들을 위로했다. 특히 피해가 신속 복구 되도록 청와대와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또 중앙정부에 국고지원 대상 지역 선정 시 농·축·수산물의 피해액 포함과 복구 비용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로 현실화하는 재해복구 관련 제도개선을 적극 요청했다.

수산 분야 피해가 큰 강진, 진도 등 전복양식 어가의 재기를 돕기 위해 치패 입식비와 전복 그물망 교체 사업비 지원을 국회와 해수부에도 건의해 이번 정부 추경에서 국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한편 김영록 지사는 “특별재난지역의 신속한 선포와 피해복구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해준 대통령과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 발생 지역을 신속히 복구해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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