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남군, 고수온 피해 예방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남군, 고수온 피해 예방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액화 산소 등 기자재 지원, 사료 환경 개선 등 당부

전남 해남군(명현관 군수)은 여름철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앞서 관내 어가 등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관내 전복양식 290어가, 넙치 11어가 등 양식업 종사 어업인에게 고수온 시기 양식장 관리 매뉴얼 및 먹이 공급량 요령 등을 안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 청사 전경ⓒ프레시안(최영남)

또한 지난 7월 8일부터는 어업지도선 기동·예찰을 통한 관내 해역 수온 및 염분 측정을 실시하는 등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고수온 발생 전후 적절한 사육관리 및 단계별 어장관리가 필요하다.

또 고수온 관심 단계(수온 25℃~27℃)에는 양식생물의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영양제 공급과 더불어 선별 및 가두리 그물 교체 등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고수온 주의보(수온 28℃ 도달) 시에는 산소발생기, 액화 산소 공급 장치 시설 등 대응 장비를 총력 가동하고 사료량 등 먹이를 조절하거나 중단시켜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해남군청 해양수산과 김대용 어업진흥팀장에 따르면“고수온 특보를 수시로 청취하고 스마트폰 어플‘전남 바다 알리미’를 통해 수온 관리 모니터링을 지속함으로써 주의보 및 경보 시 어업인의 적절한 대응을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군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차광막, 액화 산소 등 기자재 지원에 8000만 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2억 3300만 원을 지원해 고수온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재해보험 가입 및 입식 신고를 적기에 할 수 있도록 어업인에게 지속적으로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